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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 공동기도문
제 목 : 고 이병수 장로님 4주기 추모기도
글번호 : 74    조회 : 1262    작성자 : goodneighborhood    작성일 : 2005-02-26 13:30:16   
 
하느님, 이병수 장로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지 벌써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랑하는 이 장로님을  영원한 안식을 누릴 당신 품에 안아주신지 벌써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죽음은 단순히 끝이 아니라 시간 세계에서 영원 세계로, 눈물과 한숨과 슬픔의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세계로 건너가는 것일 뿐임을 우리는 알지만, 그래도 다시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져볼 수도 없으며 끌어안아드릴 수도 없기에 지상에서의 삶에 남겨진 저희들은 많이 아쉽고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믿음의 식구들이 미쳐 마음의 준비도 하기 전에 그렇게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셨기에 미쳐 슬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하느님, 이제 4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어 이 장로님의 생애와 하느님께서 그분을 얼마나 사랑해주셨는지,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돌보아주셨는지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한시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끝난 것만을 안타까워하지는 않습니다. 이 장로님이 영원한 안식을, 참되고 평화로운 삶을 하느님과 더불어 누리고 계심을 생각하며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고 귀로는 들을 수 없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죽음 너머에 마련해놓으셨고 지금 이 장로님께서는 그 축복을 풍성하게 누리고 계심을 저희는 믿습니다. 

이 장로님께서 우리와 함께 사실 때 염원하셨고 기도하셨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아내이신 이옥순 권사님을 늘 아끼고 사랑하셨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자녀들을 자랑하시며 또 자녀들에게 고마워하셨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교우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식구처럼 아끼시고 돌보아주셨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교회와 향린교회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자랑스러워하셨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분단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애쓰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내 남은 생애 뭘 더 바라겠소. 그저 우리 교회가 잘 되고 겨레가 통일되는 거 보는 게 소원이요”라고 하셨던 음성이 귀에 울립니다. 

이 모든 소원들을 우리에게 넘겨주시고 이 장로님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갖고 신뢰하며 당신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나눴던 사랑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남겼던 상처들에 대해 용서를 빕니다. 용서하고 화해하며 사랑하는 삶을 삶으로써 이 장로님이 우리 기억 속에, 우리 마음속에, 그리고 우리 삶 속에 영원히 함께 살게 하소서.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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